[부산 해운대 맛집/ 부산 장어덮밥 ]내돈내산 해운대 장어덮밥 맛집 “해목” 다녀왔어요!!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참 많더구만요. 미슐랭 쉐프님의 딤섬집도 있고 생활에 달인에 나온 집도 있고 등등 선택지가 참 많았어요.

그 중에서 저희는 “해목”이라는 장어덮밥집에 다녀왔습니다. 해목은 히츠마부시(장어덮밥)이랑 생연어덮밥 전문점이예요! 아무래도 장어덮밥쪽으로 더 비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식당에 생활의 달인에 나온 유명한 식당이라구 해요 리뷰도 짱 많음ㅎㅎ!

주소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542-30 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이 붙어있어요.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면 해목에서 주차비 2천원을 지원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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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목은 테이블링 예약 필수!!

테이블링 어플 아시나요?
웨이팅이 많은 식당들은 거의 다 쓰는 것 같아요.
가게 앞에 가지않아도 줄을 설 수 있답니다.
대신 가게 테이블링 기계에서 코드번호를 입력해야
진짜 대기가 완료됩니다 ㅎㅎ!!

해목은 3-5시가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5시 땡! 하기만을 기다렸어요.
가게 테이블링 기계로 대기등록을 하는 분들도 있어서
테이블링 어플에서 대기버튼이 열리기도 전에
웨이팅이 13팀... ㅠㅠ

해변열차안에서 남자친구랑 같이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했는데 제 건 너무 순서가 빨리 올 것 같아서
취소하고 남자친구 대기 번호 때 들어가서
바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친구 대기 번호때도 사실 간당간당했는데
가게로 겁나 열심히 뛰어간 덕분에
바로 착석해서 식사했습니다(힘듬)

해변열차에서 바다보다가 중간중간 테이블링 어플 중간중간 확인하고 그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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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목 메뉴 소개

메뉴판을 안찍어와서 네이버메뉴로 대체할게요!
연어덮밥은 맛있었다 평범하다로 나뉘기 땜시 장어 덮밥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장어덮밥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민물 히츠마부시 2개를 시켰습니다. 아이 비싸라!!

비싸지만 그래도 놀러왔으니까 먹고 싶은 거 먹을게요!
내가 허락한다!!

특히츠마부시는 1.5인분
히츠마부시는 1분입니다.

장어에서 윤기가 나네요 ㅎㅎ 저기 보이는 레몬은 샐러드인데 미역? 파래? 같이 생겨서 오독오독한 식감을 가진... 이름은 몰라도 하여튼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먹는 방법이 있는데 나무 주걱으로
4등분해서 설명해주시는 방법으로 먹으면 돼요. 처음에는 그냥 먹고, 다음에는 깻잎,김,파 넣고 와사비 올려먹고, 그 다음에는 오차즈케를 부어 먹습니다. 마지막은 제일 맛있었던 방식으로 드세요!

오차즈케 부어먹는 게 그냥 밥에 물 말아먹는 느낌이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ㅎㅎ 맞긴 한데 저는 부어 먹는 게 촉촉해서 더 맛있었어요. 저기 술병같이 생긴게 오차즈케 병입니다 ㅎㅎ!

양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배불렀어요! 가게 안을 못 찍어 왔는데 전부 나무로 되어 있는 세월의 흔적이 있는 일본 식당 느낌..? ㅋㅋㅋㅋ 저는 아늑해서 참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종업원 분들도 계속 돌면서 손님들 봐주시더라구요. 역시 잘되는 식당은 맛과 친절함 둘다 있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산가신다면 한번쯤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