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렐트리 동촌유원지 본점
동촌 유원지에 로렐트리라고 새로 파스타집이 생겼어요. 옛날 맨인더키친 있던 자리인데 사라지고 로렐트리가 생겼어요. 내부 리모델링도 싹 새로 해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예쁘더라구요 ㅎㅎ

식전빵입니다. 보통 나오는 식전 빵은 약간 식빵같이 특별한 맛은 없지만 쫀득쫀득하고 고소해서 참 맛있잖아요? 그런데 이건 약간 술빵같았어요..! 그냥 평범하고 맛있다? 이런느낌은 없었어요. 배고프긴했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라 남겼습니다ㅎㅎ...

트러플베이컨까르보나라, 로스트치킨을 시켰습니다. 저희는 세트메뉴말고 먹고싶은 단품메뉴로 시켰어요. 로스트치킨 리조또에 시금치가 들어가서 저런 초록색이 난다구 하네요 ㅎㅎ 맛있어보였습니다.
트러플베이컨까르보나라에 트러플향이 나서 저는 좀 먹을 때 마다 입에서 거슬렸어요. 트러플 파스타 시켜놓고 트러플 향 난다고 말하는게 좀 웃기지만 ㅋㅋㅋ어 쨌든 그 향이 계속 나더라구요.
로스트치킨리조또는 제가 좋아하는 구운닭 한덩이가 올라가 있고 특이한 점이 리조또에 보리쌀이 들어가더라구요. 리조또는 항상 쌀만 먹어봤는데 보리쌀이라니 좀 놀라웠습니다. 저는 파스타보다 리조또가 더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스퀴드 잉크 아란치니도 궁금해서 시켰어요! 아란치니 처음 먹어본 것 같아요. 아란치니가 밥을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서 튀긴 음식이라고 하네요. 저는 밥 아니고 치즈볼 같은 종류인 줄 알았어요 ㅎㅎ
오징어 먹물이 들어가서 밥이 까매요. 한입 먹는다고 입이 까매지지는 않겠지만 데이트 하시는 분들은 좀 신경쓰이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

네이버플레이스에서 영수증 인증하면 자몽에이드를 저그사이즈로 줍니다. 저그는 저기 보이는대로 물병 정도 크기예요. 엄청 크죠?


저희는 창가자리 예약해서 창가에 앉았어요. 밤이라 잘 안 보이죵...? ㅋㅋㅋ 해질 때쯤 와서 식사하시면 뷰가 더 예쁠 것 같아요.
창가자리에서 밥먹고 있으면 지나가시는 분들이 흘끔흘끔 쳐다보세요. 바로 앞이 산책로거든요 ㅋㅋㅋㅋ그리고 통유리다 보니 발꾸락이 약간 추워요. 그래도 역시 자리는 창가자리죠..!!!


이야 손 정말 하얗다...
창가자리는 예약하시는 게 좋아요! 전화로 예약했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어요.
동촌 가시면 한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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