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냥이를 위한 튼튼한 원목캣타워
주인님 캣타워없이 산 지 어언 1년... 둘 곳도 마땅치 않아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구매한 원목 캣타워 소개해드릴게요! 뚱냥이 집사님들 튼튼한 캣타워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원목 캣타워는 높이 180cm예요. 기본 캣타워에 여러가지 옵션을 추가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저는 중간에 네모 통 같은 원목 상자(?)를 추가 했습니다. 저걸 발판 콘도라고 하더라구요. 저기를 고양이님이 참 좋아하세요 ㅋㅋㅋ 저기서 자고, 햇빛쬐고 털관리 하고 자기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사진은 발판콘도 안에서 쉬고 있는 저희 고양이예요+_+ 막히고 아늑한 공간을 좋아해서 그런지 여기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고 있어요. 쿠션도 추가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가격이 너무 올라가서...ㅋㅋㅋ ㅠㅠ 제 담요를 주었습니다.
캣타워 작지 않나요?
바비가 앉았을 때, 발판 공간이 좀 남아요. 오프라인 매장도 가서 캣타워 구경 했는데, 바비가 조금 덩치가 있어서 캣타워 바구니 공간이 적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너무 낮은 캣타워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높이도 좀 있으면서 튼튼하면서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캣타워를 찾았습니다. 원래 10만원짜리 캣타워가 있었어요. 근데, MDF합판에 천에 타카질 해놓은 캣타워라서 청소가 용이하지 않더라구요. 고양이들은 워낙 털도 많이 빠지는데 청소가 불편하니 찝찝했습니다. 그래서 몇년 쓰고 분해해서 버렸어요. 시중에 나오는 캣타워중에서 많은 제품이 MDF합판+천에 타카질 조합이 많습니다. 그런 제품은 전부 제외시켰어요.
원목 캣타워 조립 쉬워요!
밑부분 모습, 발판 두께 사진입니다. 나무 두께 보이시죠? 나무가 두꺼워서 조립할 때 무거웠어요. 조립은 어렵지 않은데 무게가 있어서 조심히 옮겼어요. 저 혼자 조립했고 10분-15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사구멍도 다 나와있고 설명도 상세하게 되어 있어서 어떠한 똥손도 조립이 가능하실 거예요. 오늘도 햇빛쬔다고 캣타워 올라가서 졸더라구요 ㅋㅋ 너무 귀엽습니다. 청소도 용이하고, 흔들림도 거의 없어요.원목치고 가격도 저렴하구요.아쭈빌 캣타워입니다. 한번 고양이랑 상의해보심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