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율하타임스퀘어에 새로 생긴 맛집 "오월의 고양이"에 다녀왔습니다. 주메뉴는 돈까스를 기본으로한 카레와 덮밥이예요. 치킨 가라아게,새우튀김,돈까스를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율하타임스퀘어 앞쪽에 스타벅스랑 이마트 노브랜드가 새로 생겼습니다. 오월의 고양이는 스타벅스를 바라봤을 때 오른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월의 고양이라고 새하얀 간판에 적혀 있으니 눈에 잘 들어오실 거예요. 가게 외관은 딱히 특별한 부분은 없고 가게 들어갈 때 입구에 턱이 있어서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나올 때 그 턱에 걸렸습니다 하하하
주소는 대구 동구 안심로 16길 47 율하타임스퀘어 1층 105호이고 "윤옥연할매떡볶이 율하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실 떡볶이가 먹고 싶었던 터라 윤옥연할매떡볶이로 갈까 했는데 원래 가기로 했던 오월의 고양이로 갔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에서 9시반까지입니다. 둘째,넷째 일요일은 쉬신다고 합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율하타임스퀘어는 주차장이 한 건물에 있어서 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편하실 것 같습니다. 10월달까지 주차가 무료라고 하니 도로에 복잡하게 주차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저랑 친구는 세트C를 시켜서 돈까스카레,국물떡볶이(2인분),치킨가라아게,새우튀김,아이스티 2잔을 받았습니다. 휴대폰 정리하다가 아이스티잔을 넘어뜨려서 컵을 깨버렸어요. 사장님께서 감사하게도 음료를 새로 주셨답니다. 컵도 치워주시고 깨진 컵에 대해서도 아무말씀 안하셨어요. 아하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돈까스가 기름기가 많으면 금방 물릴텐데 바삭하면서 기름기가 적어서 카레랑 곁들여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카레도 정말 맛있었는데 일본식 카레도 아닌데 꾸덕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맛있었다는 표현말고 다른 표현쓰고 싶은데 어휘력이 없네요.. ㅎㅎ 가격도 7,8천원대로 저렴하고 사장님이 정말 음식 잘하시는 것 같아요!
오월의 고양이가시면 국물 떡볶이 꼭 드세요. 떡볶이가 왠만한 전문점에서 파는 떡볶이보다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서는 정말 맛있는 떡볶이였습니다. 치즈도 주시는데 떡볶이 위에 올려놓으면 열 때문에 금방 흐물흐물해져요. 흐물해진 치즈랑 쫀득쫀득한 떡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국물에 돈까스랑 치킨가라아게 찍어 드세요 제발. 떡볶이 생각나면 저는 여기로 전화할 것 같습니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음식도 전부 정성들여 하시는 것 같아요. 율하 타임스퀘어 가시면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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