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은 무조건 화이자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 엥? 그렇게 맞아도 되나 싶었어요. 저는 1차를 모더나를 맞았거든요.
1차는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고 2차는 몸살이 난다고 해서 맞을까 말까 조금 고민했어요. 그런데다가 교차접종이라니... ㅎㅎ!


접종 전에 카페인은 안 좋을 것 같아서 토피넛 라떼로 마셨어요. (전날 술은 마셨지만..? ^_^)
저는 소아과에서 맞았는데 소아과 선생님이라 목소리도 크시고 더 잘 설명해주시는 것 같아서 제가 애기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1차 모더나 맞고 맞은 부위가 부었다고 괜찮을까요? 물어도 봤습니다 ㅎㅎ 겁나시면 소아과에서 맞는 거 강추예요😊

집에 타이레놀없어서 밑에 약국에서 하나 샀어요.

주사 맞고 아플까봐 빵도 사러왔어요.아프면 빵 사러 못 나오잖아요 흑흑 저는 애플파이랑 치즈볼 샀어요. 파리바게트에도 치즈볼 있는 거 첨 알았답니다😟

오징어깨임..?
설마 깨 들어간 건가 했는데 겉에 깨 뿌려져 있었어요. 약간 코드가 병맛 같긴한데요. 이상 트렌드를 따라가는 파리바게트였습니다🤣 요즘 어딜가나 오징어게임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주사 맞고 컨디션 떨어지면 집에서 쉴려고 했는데 1차때 보다 너무 아무렇지도 않아서 약도 안먹고 방에서 쉬다가 카페 다녀왔어요. 모더나 때는 팔이 안올라가서 주사 맞은 실감을 했는데, 화이자는 팔도 잘 올라가고 별 증상이 없었어요

남자친구랑 만나서 커피랑 샌드위치 먹고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눈꺼풀이 너무너무너무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약간 잠에 취한 것처럼 말도 좀 느려지고 그래서 나 너무 갑자기 피곤해지는 것 같다 그러고 집으로 가서 바로 잠들었어요😴
화이자 2차 접종 다음날

팔도 별로 안아프고 속도 괜찮고 거의 멀쩡했어요. 그래서 배민포장으로 산책겸 치킨 찾을 겸 걷고 왔답니다.

이쯤되면 안 아프게 잘 먹어줘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건지..? ㅋㅋㅋㅋㅋ 굽네 고추바사삭에 밥까지 같이 먹었어요. 술은 안되니까 무알콜 맥주 사서 기분도 내보았습니다🤗

오후에 열이 좀 나서 남은 약먹고 좀 자고 일어났더니 괜찮아졌어요. 며칠 지나봐야 알겠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멀쩡합니다!!
백신 맞기 전에 막연한 걱정도 많고 겁도 많이 났는데요. 어쨌든 1차2차 잘 맞고 별 탈 없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백신 핑계로 푹 쉴 수 있는 것도 사실 좋았어요 헤ㅋㅋㅋㅋ
이상 백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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