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대형카페] 레이틀리 92(lately 92) 다녀 온 내돈내산 후기

혁신도시 끄트머리 쪽에 레이틀리 92라고 대형카페가 하나 생겼더라구요. 공사할 때부터 저긴 무슨 건물일까 하다가 잊고 살았더니 대형카페였어요 ㅎㅎ.

인스타나 이런 곳을 보니 내부가 굉장히 넓고 안쪽에 피아노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무려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어서 심장이 두근두근 했으나 야외만 가능하더라구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서 야외 애견동반은 날 좋은 날만 데려 갈 수 있어요 ㅎㅎ. 그래서 급 실망했답니다. 어쨌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해서 후기를 써봅니다! 

카페 앞에 주차장 있어요. 넓습니다! 

딸기라떼와 녹차라떼를 시켰어요. 저 날 카페만 2군데를 갔다가 또 레이틀리92 카페에 온터라 커피 한잔 더 마시면 진짜 속이 안 좋아질 것 같아서 녹차를 시켰으나 녹차도 카페인이죠..? ㅋㅋㅋ 

레이틀리 92 음료 가격 쎄더라구요. 뭐 마고플레인도 비싸니까 도토리 키재기 같기도 하네요. 저 딸기라떼 7천원인데 비쥬얼은 너무나 평범했어요. 그래도 7천원이나 줬는데 평범해서 좀 그렇습디다.. ㅋㅋㅋ 녹차라떼도 너무나 평범하죠. 그래서 맛이 엄청난가 싶어서 오빠 딸기라떼 빼앗아 먹어봤는데 꿀 탄 딸기라떼더라구요. 안 좋게 말하고 싶은 의도 1도 없는데 제 문장이 자꾸 그렇게 적히고 있네요 ㅋㅋㅋ.

10시마감인데, 9시부터 마감 청소해서 블로그에서 봤던 그 넓은 장소에는 못 앉고 노키즈존이라고 따로 마련된 적은 공간에서 1시간 있다가 왔어요. 빵도 다 마감하고... 빵 많다고 그래서 무슨 빵 먹을까 고민했는데 부질없는 고민이었읍니다 하하하.

밖에서는 엄청 커보였는데 안에는 보는 것만큼 넓지 않았어요. 2층은 없고 대신 1층이라도 층고가 높아서 더 커보이기는 했습니다. 좀 늦게 가다보니까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 조금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ㅎㅎ.. 10시까지 영업하면 10시까지하고 마감해주세요... 저희는 일찍 못간단 말이예요 ㅋㅋㅋㅋㅠ.ㅠ 이상 레이틀리 92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