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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와 리뷰

[210726 하루 일기] 텀스 마카롱 보온도시락 4p 한달 써 본 후기 | 남자친구 도시락 싸기 | 투썸플레이스 딸기요거생크림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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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도시락 싸줬어요. 생각보다 도시락 싸는거 시간이 많이 드네요..? 쉽게 생각했는데 정말 은근히 힘들어요. 정말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거의 매일매일 요리를 하실까요? 내 도시락이면 간단간단하게 쌀 텐데 말이죠 하하하. 저는 사실 밥보다 빵을 좋아해서 제 도시락을 싸면 아마 빵으로만 싸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샌드위치 싸는 게 훨씬 간단하고 예쁘지 않나 싶어요 ㅎㅎ. 그리고 모든음식이 그렇겠지만 요리가 끝나면 또 설거지가 기다린다는게 오마이갓입니다.

크래미 샐러드, 감자고로케, 양배추 크래미말이, 계란말이, 햄꽃 만들었어요. 쉬운걸로만 한 것 같은데도 2시간 걸렸습니다. 손이 느린편이 아닌데 손이 많이가는 거라 오래걸렸나봐요. 그리고 처음이라 우왕좌왕하면서도 시간 많이 흘려보냈어요. ㅋㅋㅋ

야채소세지 볶음이랑 메추리알 장조림도 반찬통에 같이 넣었어요. 아 보온도시락을 샀는데 생각보다 예쁜 디자인이 없어서 한참 고민 했었답니다. 텀스 마카롱 도시락 4p인가..? 아마 그거 인 것 같아요. 그나마 블랙으로 깔끔하게 이쁘더라구요 ㅎㅎ!! 스텐으로 된 보온도시락은 많고 흔하고 이쁘지 않아서 최대한 배제하고 골랐답니다. 보온도시락은 캐릭터 도시락이 없는 게 좀 아쉬워요. 보온 안되는 도시락 중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스누피 도시락도 예쁜 게 많던데...!

사진을 찍어놓은 게 없네요...? 제 기억엔 찍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쿠팡 사이트 캡쳐해왔습니다. 보온도시락치고는 나름 귀엽고 깔끔하죠? 수저도 검은색으로 맞춰서 샀습니다. 마치 유치원에 도시락 싸보내는 것 처럼... ㅋㅋㅋ 그런 기분이네요.

도시락 처음싸서 아침부터 피곤해졌어요. ㅋㅋㅋ 떨어진 당 수박이랑 설탕태운 우유, 찐 옥수수로 채우고 멍때립니다. 괜히 싸준다 그랬나 사알짝 후회했어요. ㅋㅋ

주말에는 밀린 청소랑 빨래도 해야되서 대충대충하다가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집근처 투썸플레이스로 왔어요. 디저트는 투썸플레이스죠. 뭘 먹을까 새로 나온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 먹어본 케이크를 선택합니다. 투썸 아이스박스는 진리지만 저 날은 딸기 듬뿍들어간 디저트가 먹고 싶었어요. 딸기 듬뿍은 아니었지만 역시 평타 이상하는 투썸플레이스입니다.

주말 마무리는 남자친구랑 맥주 한잔 했어요. 거의 저 혼자 마셔요. ㅋㅋㅋ 역전할맥 치즈볼인데 크림치즈,고구마,초코볼 각각 2개씩 나오는데 초코맛은 기대 전혀 없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역시 치즈볼은 다 맛있습니다. 이거랑 역전할맥 스테디셀러 짜파구리 먹었어요. 간만에 먹었더니 또 새롭게 맛있었어요. 주말은 이렇게 끝! 밀린 일기 쓰는 기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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